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중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무인 도서대출 반납기를 설치, 책 읽는 문화조성 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설치를 완료한 스마트도서관은 일주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월역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38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추후 도서 수요조사 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 비치 등 상호간 맞춤형 도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대출처리가 된다. 대출기간은 1일 2권씩 14일간이며 대출한 도서는 대출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광주역과 삼동역,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완료했으며 곤지암역은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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