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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얼굴에 비닐봉지 덮힌 채 숨져...경찰 수사

승인 2019-05-13 08:55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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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축산 농가 인근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축산농가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낯선 차량이 10일 동안 머무는 것을 이상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내부 운전석에 있던 A씨는 얼굴에 비닐봉지가 덮혀진 채 사망, 부패가 진행되는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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