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삼이 밴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영혼은 잠이 들고’, ‘갈 곳 잃은 마음’ 등 자작곡과 대중들이 사랑하는 7080 추억의 명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삼이 밴드의 정기연주회는 동료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낭만을 추억하는 시니어 관객들의 열기로 프로단체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연주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공삼이 밴드는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니어들이 만들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9세이다.
공삼이 밴드의 연륜이 보여 주듯 이들은 각 연주 분야에서 30~40년 정도의 경력을 갖춘 진짜 실력파 밴드다.
신효범 밴드, 조항조 밴드, KBS경음악단,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밴드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5년 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 봉사활동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으고 밴드를 결성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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