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조직개편 단행…부서간 기능 조정, 도시사업 역량 집중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기구확대와 정원 증원없이 부서간 기능 조정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김홍종 사장 취임 후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현행 조직 틀을 유지하면서 본부·부서간 기능을 조정했다.

특히 도시사업 분야 역량 집중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고양시 균형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사는 우선 2본부간 사업을 조정해 경영관리본부에 지원, 체육, 문화, 환경 사업을, 도시교통본부에 도시개발, 재생, 교통 사업을 두고 도시사업 부분의 대외협력을 강화해 개발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경영기획실 기능은 기획조정실(사장직속)과 경영지원처로 분리했고 도시개발 분야는 2처 4팀 체제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해 2처 5팀으로 개편했다.

정원은 증원없이 현행 484명 그대로 개편된 부서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김홍종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주요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조치로 희망보직을 반영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곧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