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제39회 차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차문화협회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 차례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일본 교토지부,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 들차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직접 가마솥에 차를 닦아내는 차 만들기 체험 및 생활다례, 규방다례 등 차 예절 시연이 펼쳐진다.
전국차(茶)인 큰잔치는 우리 차 문화를 알리고자 1990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전이다.
전국 차인 큰잔치는 지난 1981년 5월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차인 1세대들이 모여 국내 차 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인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최소연 이사장은 “전국 차인 큰잔치는 우리 전통 차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재정립하고자 열리는 행사”라며 “차(茶)에 관심이 있는 단체나 개인들이 많은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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