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인공지능 감성 로맨스 영화 ‘그녀(her)’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감성 로맨스 <그녀(her)>가 오는 29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며 진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장편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OS(인공지능 운영체제)와의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 더불어 인간관계와 내면을 심도 있게 통찰한 <그녀>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 세련된 연출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3개 부문 수상 및 180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 역의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보고, 듣고, 읽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 역의 스칼렛 요한슨, 테오도르의 소울 메이트 에이미 역의 에이미 아담스, 테오도르와 이별한 전 부인 캐서린 역의 루니 마라까지 화려한 출연진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작품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한편 영화는 ‘올해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New York Magazine), ‘이 시대의 가장 완벽한 영화’(Variety),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완벽한 하모니’(USA Today) 등의 극찬과 함께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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