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2구장, 공공기관 공공기관 최초 K리그 공인인증

▲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2구장 k리그 그라운드 공인 인증식에서 이규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오른쪽 3번째)이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 부터 인증 패를 받고 있다.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잦은 사용으로 노후화된 인조2구장의 인조잔디 교체공사 및 주변시설 개선공사를 완료, 공공기관 최초 K리그 그라운드 공인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취득한 K- GT1은 우수한 인조잔디시스템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구성한 공인위원회가 지난 4월 서류심사, 품질테스트, 현장실사 등의 인증절차가 이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추진하는 K리그 그라운드 공인제도는 프로축구 경기와 높은 수준의 아마추어 축구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를 설치한 그라운드에 대해서 품질테스트 17개 항목, 그라운드필드테스트 8개 항목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규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인조잔디구장의 프로축구연맹 공인을 계기로 항후에도 유소년 축구발전과 축구진흥을 위해 최고의 그라운드 유지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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