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25일 문화예술교육축제로 ‘뭐든지 예술놀이터’를 진행한다.
용인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마련,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동안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45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2010년 우리 정부와 UNESCO가 공동 주최한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이하 교육주간)으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교육주간에는 세계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 매개자, 관계자들이 모여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 논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계획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엇이든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뚝딱뚝딱 장난감체험의 ‘만물작업소’, 빛과 바람, 태양으로 만든 판타지 월드를 선보이는 ‘서울어바웃센터’, 뮤지컬 비제이노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장그룹가족’, 이야기 속 등장인물을 천으로 만들어보는 ‘하쿠나마타타’ 등 총 15개의 교육부스에서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우와 관객이 무대에서 호흡하는 ‘이음’의 로봇놀이터 공연과 탑승체험, ‘별별서커스팀’의 서커스놀이터 특별공연이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총 20팀의 선착순모집으로 꾸려지는 ‘뭐든지 꼬마마켓’에서는 꼬마셀러들의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라면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교류하고, 학습하고,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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