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 2년만에 설욕의 정상 질주

▲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에서 2년 만에 종목 우승을 되찾은 경기도 선수단.경기도육상연맹 제공

경기도 육상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26일 익산종합운동장서 끝난 육상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6, 동메달 8개로 지난해 23연패 달성을 가로막은 경북(금8 은5 동8)을 제치고 우승을 되찾았다.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서 김채민(경기체중)은 4m를 넘어 1위에 올랐고, 멀리뛰기 채원준(파주 문산수억중)도 6.49m를 뛰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3천m 김도연과 800m 정우진(이상 연천 전곡중)도 각각 9분08초24, 2분02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을 질주했다.

또 여중 100m 이채현(안산 시곡중)은 12초39로 정상을 밟았고, 여초 멀리뛰기 신예빈(안양 관양초)과 남초 멀리뛰기 김도현(이천 신하초)도 각각 5.00m, 5.25m로 우승했다.

한편, 경기선발은 남중 400m 계주서 김태형(석우중)ㆍ신우진(용인중)ㆍ이진서(수원 수성중)ㆍ 하승원(시흥 송운중)이 팀을 이뤄 43초13으로 우승했고, 여초 400m 계주도 김민서(과천 문원초)ㆍ박은서(용인 용마초)ㆍ신은지(관양초)ㆍ전은우(양주 고암초)가 이어달려 51초31로 패권을 안았다.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