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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태하 컴백 이틀 만에 탈퇴, 왜?…자필편지 공개

승인 2019-05-27 13:57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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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 인스타그램
태하 인스타그램

걸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가 컴백 이틀 만에 돌연 탈퇴를 알렸다.

태하는 27일 SNS에 자필편지를 올려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밝혔다.

태하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이다. 앞으로도 베리굿 많이 사랑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태하는 “나중에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그동안 베리굿 태하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베리굿은 지난 25일 새 미니앨범 ‘판타스틱’을 내고 타이틀곡 ‘오!오!’로 컴백했다.

베리굿은 멤버 다예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번 활동에서 빠진 데 이어 태하까지 탈퇴하며 세형, 고운, 서율, 조현 등 4명의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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