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카앤피플, 스팀세차 직업훈련 개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황인창)는 발달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카앤피플과 연계해 ‘스팀세차 직업훈련’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도내 4만7천여 명에 달하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분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에는 바리스타, 상품정리 및 포장, 사내 우편물 배송, 구내식당 보조, 사무보조 등 직무에서 훈련생을 취업시키다 올 하반기부터는 ‘스팀세차’ 직무도 새롭게 꾸렸다.

스팀세차 직무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채용 인원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존 물세차에 비해 환경오염 및 시간,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손을 모으게 된 ㈜카앤피플은 스팀세차 및 차량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취약계층에 전사적으로 교육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황인창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늘어나는 사내 스팀세차 직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 15명을 우선 선발,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중심의 훈련과정을 거쳐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5월29일부터 6월28일까지 1개월 간 실시되며 훈련기간 비용은 전액 공단이 지원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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