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촬영장 이탈…"난 한 사람만 불편"

배우 최민수가 '해투4' 촬영장을 이탈했다. 방송 캡처
배우 최민수가 '해투4' 촬영장을 이탈했다. 방송 캡처

배우 최민수가 '해투4' 촬영장을 이탈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고백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최민수 강주은 부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나는 한 사람만 불편해"라며 강주은을 슬며시 가리켰다. 이어 "봐봐 내가 나가있어 볼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최민수가 촬영장을 나서 제작진 쪽으로 향하자 유재석은 "이러니까 서로 편안하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수도 "나는 여기서 이야기할래. PD 옆이 더 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저쪽으로 가니 최민수는 편하지만, 제작진이 불편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준은은 "리얼리티 방송을 60회 정도 했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많이 아쉽더라"라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야기할 만한 게 많이 남아있다"며 "올릴만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나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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