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신현동 천연기념물 회화나무 주변 주거환경 관리사업 지역 내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역인 신현동 133-11 일원 주택가 150m 구간에 무질서하게 서 있는 각종 전력, 통신용 전주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진행된다.
서구는 보도 위 걸림돌로 전락한 전력 및 통신용 전주를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경관 향상 및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전력공사 협약을 맺어 소요예산(3억8천만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사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오는 11월까지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회하마을 주변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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