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한나래, ITF 인천女국제테니스 단·복식 석권

▲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에서 단ㆍ복식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한나래.김도원 프리랜서 제공
▲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에서 단ㆍ복식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한나래.김도원 프리랜서 제공

여자 테니스의 ‘간판’ 한나래(세계 189위ㆍ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에서 단ㆍ복식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나래는 2일 인천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315위·러시아)를 2대0(6-3 6-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전날 준결승전서 지난주 NH농협은행 ITF 투어 챔피언인 나탈리아 코스티치(304위ㆍ세르비아)를 2대0으로 물리친 한나래는 이날 안정된 서브와 스트로크를 앞세워 가사노바를 손쉽게 제압했다.

이날 우승으로 한나래는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8번째 ITF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앞서 한나래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전서 최지희(NH농협은행ㆍ549위)와 짝을 이뤄 모리사키 가나코-요네하라 미노리(이상 일본) 조를 2대0(6-3 6-3)으로 물리쳐 올해만 벌써 ITF 대회에서 세 차례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한편, 한나래는 3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개막하는 ITF 대구 여자투어대회에 출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 단ㆍ복식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한나래.김도원 프리랜서 제공
▲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 단ㆍ복식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한나래.김도원 프리랜서 제공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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