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에너지 관련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에너지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에너지 활용 계획으로, 앞으로 5년(2020~2024년)간의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며 중간 및 최종보고회,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다.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지역에너지계획 로드맵을 수립하고 부문별 에너지 세부 이행계획도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에너지정책 방향 및 목표, 안정적 에너지 공급대책,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대책,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앞으로 인천시 에너지정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시민들의 에너지계획에 맞춰 정책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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