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늘(3일) 첫방…'왼손잡이 아내' 인기 이어갈까

kbs2'태양의 계절' 예고편
kbs2'태양의 계절' 예고편

‘왼손잡이 아내’ 후속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제작 삼화네트웍스)이 3일 저녁 첫방송된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오창석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벌어진 일들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사랑하는 여자마저 잃게 되는 김유월 역을 맡았다. 이후 오태양으로 이름과 신분을 바꾼 뒤 뜨겁게 복수하고 성공하게 된다.

윤소이는 양지그룹 승계 서열 1위인 최광일과 결혼, 양지그룹 비서에서 며느리가 되어 순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되는 비운의 세자비 윤시월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복수심으로 재벌 후계자를 이용하는 여주인공과 오해 속에서 복수를 위해 신분을 바꾸고 나타나는 남자 주인공까지.

'태양의 계절'이 막장 전개와 연기력 논란에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던 '왼손잡이 아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을 비롯해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이상숙, 김나운, 유태웅, 지찬, 김주리 등이 출연하는 KBS2 ‘태양의 계절’은 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