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최근 영종지역 민간 일자리와 구직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으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사업은 지난해 영종 일자리센터 개소를 기반으로 잡 매칭 데이,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 1사(社) 온니원 채용설명회,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대규모 채용박람회, 일자리전문 자문단, 기업체 고용환경 실태조사 등을 시행해 지역주민 732명의 취업실적을 올린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구청 일자리과 박효정 주무관의 열정이라는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박 주무관은 수차례 정부기관을 찾아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국비(8천만원)를 지원받았으며, 주민참여 및 만족도가 높은 중구의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이다.
박 주무관은 “이번 일자리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일자리 정보부족 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영종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주거,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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