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차관 "공공기관,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해 적극적 역할해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5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이날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사회간접자본(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개통식에 참석해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진출 지원 등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기술마켓’은 우수 기술·자재가 있어도 납품실적·기술입증 한계 등으로 공공공사 참여와 납품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홈페이지로 SOC 공공기관의 요구기술과 중소기업의 보유기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공유하는 플랫폼이다.

LH, 도로공사 등 SOC 관련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SOC 공공기관 협의체로서 자발적 협업을 통해 개발·운영 중이다. 주로 공공기관의 요구기술과 중소기업의 보유기술 정보를 한 번에 제공·공유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한다.

구 차관은 “중소기업의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기관으로서의 적극적 역할과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포용적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통합기술마켓은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천하는 데 있어 공공기관의 구체적 역할과 방법을 제시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 통합기술마켓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다른 공공기관들과 민간 대기업 등에도 혁신성장을 확산하는 촉매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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