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인형극 ‘수원이와 놀자! 시즌 2’를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화성행궁에서 실시한다.
화성행궁 좌익문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성행궁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가 화성행궁에서 펼치는 판타지 손 인형극으로 단순 관람 외에도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수원이와 놀자! 시즌 2’는 ‘수원이 음악대’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동요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동요를 선곡하여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동요를 부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 대표 소재인 팔달산 고인돌, 수원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수원갈비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면서 수원을 알릴 예정이며 ‘생활 속 환경오염’이라는 주제를 곁들여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수원이’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즐거운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7~8월 혹서기에는 휴무이며 특별추진 기간에 추가 공연이 이어진다. 일정,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화성사업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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