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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아들 생각에 눈물나” 울컥

승인 2019-06-15 10:43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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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 방송 캡처. JTBC
JTBC ‘슈퍼밴드’ 방송 캡처. JTBC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슈퍼밴드’ 심사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4라운드 진출자 36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슈퍼밴드’에서는 김준협과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은 벤 폴즈의 ‘Still Fighting It’을 선곡해 관중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종신은 “감동 받았다. 굉장히 정서적이었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노래를 하니까 다 감동을 한 것 같다”며 “이 팀을 칭찬해 주고 싶은 건 정확히 이 노래가 어떤 의미인가를 파악했다. 모든 파트가 다 진중했다”며 “저는 기본적으로 인생관이 세상은 언제나 불행하다. 덜 불행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울컥했다. 아들 생각이 났다. ‘넌 나를 참 많이 닮았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는 미안하다‘는 부분에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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