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다음 달 19일까지 식품 접객업소 총 730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생 지도에선 1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470곳에 대해 소비자가 보기 쉽도록 영업소 외부에 가격표를 게시했는지를 점검한다.
또 불고기 및 갈비 등 식육판매업소 260곳에 대해서는 중량당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밖에 조리장 청결 관리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목적 보관 및 사용 여부,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도 살핀다.
특히, 식중독 예방 홍보, 주방문화 개선 홍보 등 식품안전관리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시행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위생지도·점검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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