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최근 영흥면 실내체육관(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영흥주민협의회(영주협) 창립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영주협 창립식엔 장정민 옹진군수, 시·군의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축사에서 “영흥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영흥주민협의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의 롤모델로써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립식 1부는 영주협 추진경과 및 정관, 대의원 소개를, 2부는 주민 화합의 장 및 후원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임승진 영주협 회장은 “영흥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인 만큼,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주협은 지난 4월11일 옹진군선관위 지도하에 선거를 실시했고, 임승진 협회장 등 25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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