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의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인 17일, 조례안 등 8건의 안건과 결산승인안 및 추경 예산안 심사결과를 의결했다.

이날 심사에서 최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조례안은 지역 중심의 다함께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지원 사업’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또 장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건으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사항을 규정한 ‘수원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과 이희승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공문서와 옥외광고물 등에 올바른 한글 표현을 사용해 국어사용의 바른 본보기를 보이도록 한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2018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 각 소위원회별로 심사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추경요구액 40억원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시설 개선사업 5억7천2백만원, 창성사지 문화재 조사사업 4억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 19억원 등 29억원을 삭감했다.

최영옥 위원장은 “효율적인 예산배분과 시급성 등을 고려, 단위 사업별 철저한 심사로 일부 과도하게 책정된 사업예산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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