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장르인 락(Rock)을 통해 즐거움(樂)을 느끼는 콘서트라는 의미다. 이에 맞게 소극장인 철쭉홀에서 관객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인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세련된 사운드의 독보적 매력을 가진 뮤지션으로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솔로 정규1집 ‘9Stories’를 발매했으며 올해는 7년만에 새 앨범 ‘오늘밤 나를 위로해’를 발매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남성 듀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어쿠르브’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적 화법이 돋보이는 곡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7년 4월 현재의 팀명으로 바꾸면서 인디씬에서 새로운 색깔을 가미해 나가고 있는 팀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안녕하신가영, 노리플라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에 이어 올해도 개성 넘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콘서트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브랜드 공연의 취지에 맞는 뮤지션 섭외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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