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과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값 낙폭 확대

산본과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값 낙폭이 확대됐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0.04% 내려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분당만 0.01% 올랐을 뿐 산본은 0.19% 하락했고, 일산과 평촌은 각각 0.04%, 0.08% 값이 내려갔다. 중동과 동탄, 김포한강, 파주운정 등지는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성남(0.09%), 광명(0.06%), 포천(0.02%), 구리(0.01%) 등이 올랐고, 거래 부진이 이어지는 용인(-0.03%), 안산(-0.03%), 시흥(-0.0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의 전세시장은 각각 0.03%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8%)과 산본(-0.10%), 일산(-0.03%), 김포한강(-0.02%) 등이 하락했고, 이밖에 다른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평촌은 전세 수요가 뜸해 물건이 적체되면서 단지별로 500만~2천500만 원씩 떨어졌다.

경기는 성남(-0.14%), 용인(-0.14%), 평택(-0.10%), 고양(-0.07%), 이천(-0.06%), 수원(-0.05%), 시흥(-0.05%) 등이 하락했다. 성남은 전세 수요가 없고, 용인은 계속된 입주 여파로 전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안양(0.15%), 광명(0.09%), 안산(0.08%) 등은 상승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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