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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까지 산발적 빗방울…모레 전국 장맛비

승인 2019-06-27 08:27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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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6월 2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27일)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벗어남에 따라 전라동부는 오전 9시까지, 강원남부는 낮 12시까지, 경상도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전국에서는 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구름대가 약화하면서 경상도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6시까지 전남동부, 경상도, 울릉도와 독도가 10~40mm, 강원남부와 전북동부는 5~10mm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청도와 경북 지역에 곳곳에 빗방울을 뿌리겠다. 모레(28일)는 아침 전라도와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 서울과 경기지역까지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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