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192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개최…지난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증진 위한 MOU 체결

▲ 제192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있다.

(웹용)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192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개최…지난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증진 위한 MOU 체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약칭 위러브유)가 제192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했다.

위러브유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해 6월과 7월 세계 각처에서 헌혈 행사를 전개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독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네팔,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각처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만들자는 비전으로 전개하는 ‘Save the World(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aving the Earth(지구환경 살리기)’ ‘Saving Lives(생명 살리기)’ ‘Saving Humanity(인류애 함양하기)’ 3가지 중점운동 중 ‘Saving Lives(생명 살리기)’에 해당한다.

지난 3일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위러브유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의의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지속 가능한 생명나눔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헌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전 세계로 자발적 무상헌혈이 확대돼 안전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위러브유가 4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무상헌혈 캠페인을 했다는 것은 전 세계인에게 소중하고 고마운 일”이라면서 ”올해 위러브유의그래서 위러브유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헌혈의 미래가 밝다. 특히 헌혈하나둘운동은 인원이나 횟수 면에서 더욱 특별해 기대가 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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