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1인자 이민정, 시즌 5관왕 오르며 대회 금2
이금희(부천시청)가 2019 김천 전국실업육상대회 여자 창던지기에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금희는 4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부 창던지기에서 52m29를 던져 한효희(성남시청ㆍ48m30)와 이우진(인천남동구청ㆍ41m63)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실업선수권(4월)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200m 결승서는 종목 최강자인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54를 기록, 신다혜(24초97)와 이지영(이상 김포시청ㆍ25초6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이번 시즌 실업선수권, 코리아오픈국제대회, KBS배, 전국선수권(이상 6월) 우승 포함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정은 이어 여자 400m 계주 결승서 시흥시청의 3번 주자로 나서 임지희, 한아름, 신지애와 함께 47초34의 기록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녀 800m 결승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과 최지혜(화성시청)가 각각 1분51초05, 2분10초92를 기록하며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고, 남자 400m 계주 안양시청은 40초60으로 광주광역시청(40초21)에 뒤져 은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여자 3천m 장애물경주에서는 ‘기대주’ 최수아(경기도청)가 10분42초52로 준우승했고, 남자 세단뛰기 윤일(화성시청)과 여자 포환던지기 신봄이(남양주시청)도 각 15초08, 14m77을 기록하며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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