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재즈 <하루키, 라틴 지브리를 만나다>
20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재즈와 지브리의 감미로운 OST가 라틴재즈밴드로 재탄생한다. 일본 라틴재즈음악의 거장 ‘모리무라 켄’이 돌아왔다. 더욱 완성도를 높인 트럼펫, 퍼커션,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라틴재즈 밴드가 어우러져 라틴 음악 특유의 흥겨움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로 감각적이고 젊은 지휘자인 안두현이 직접 해설가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챕터1은 라틴재즈밴드로 만나는 하루키 소설 속 재즈, 챕터2는 라틴재즈밴드로 만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음악으로 구성됐다.
전통무용 <안성맞춤 남사당 공연>
~31일 안성맞춤 남사당공연장/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옛 대중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공연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풍물놀이, 버나 놀이, 무동놀이, 줄타기, 12발 놀이, 살판 등을 통해 전통 무용과 예술을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하는 뒤풀이를 통해 춤과 노래로 신명을 돋우는 난장의 시간도 즐길 수 있다. 전체관람가이며, 오프닝공연은 평양통일예술단에서 화려하게 선보여 볼거리를 더한다. 손자부터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세대불문하고 즐길 수 있다.
● 전시
미술 <곽상원 : 파편들로부터>
~30일 아트스페이스 휴/ 곽상원 작가의 개인전으로 26점의 평면작업과 2점의 설치작품, 수필이 전시됐다. 우연과 필연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일상의 파편들처럼 전시는 조각조각 흩어지고 또 이어진다. 작가는 집단이나 사회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독과 불안의 정서를 작업의 중요한 키워드로 사용했다. 제한적 색채와 절제된 표현,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듯한 표면 등 곽상원 특유의 음울한 풍경을 완성했다. 느와르 영화 같은 목탄드로잉이 전하는 스토리는 수필로 완결되고, 설치로 연결된다. 또한 불, 물, 숲 등의 이미지를 통해 일순간에 흩어지고 사라져버릴 무수한 파편의 감정을 찾아낼 수 있다.
미술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8월 2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프랑스 최고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르베 튈레가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에 착륙했다. 뉴욕의 감성과 파리의 상상력이 펼쳐지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그림책, 현대미술과 만나 자유롭게 표현됐다. 오브제와 영상작품 등 에르베 튈레의 원본작품 39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놀면서 이해하는 전시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오감체험으로 진행된다. 48개월 이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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