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2개국 250명의 한글교사 및 학교장 참석
전 세계에서 한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2019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가 8일부터 이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개회식을 갖고 7박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52개국 180개 한글학교에서 25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이 참가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어·문화·역사 교수법 실습, 한글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 등 한글학교 교원으로서 필요한 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역사 특강, 차세대 동포를 위한 통일 교육, 비영리단체로서의 한글학교 운영, 대륙별 경험교환, 한국 역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향후 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인재육성의 주역들인 한글학교 교장·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연수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간의 소통강화는 물론 개별 한글학교 단위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97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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