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서 2019국제초대 작품전 개막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동양평화를 주제로한 ‘2019 국제초대 작품전’ 개막식이 8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흑룡강대학 박물관에서 열렸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작품전은 흑룡강대학에서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한국 53개, 중국 143개 작품을 비롯해 해외 17개국 34개 작품 등 모두 230개 작품이 전시된다.

최호천 경기디자인협회 회장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을 기릴 수 있는 역사적 장소에서 작품전이 열리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용 시장 등 의정부시 대표단과 예술의전당, 경기디자인 협회, 중국디자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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