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의 '겉바속쫄' 반죽 비법은?

'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의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한 반죽 비법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의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한 반죽 비법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의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한 반죽 비법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꽈배기 달인과 부침개 김밥의 달인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은 꽈배기 달인 송재식 달인을 만나고자 경기도 고양시를 찾았다. 달인의 꽈배기를 맛본 잠행단은 "굉장히 고소하면서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쫄깃하다"며 "물리지가 않는다"고 감탄했다.

이어 "일반적인 꽈배기는 여러 번 꼬다 보니까 결이 안에 있으면 쫄깃한데, 이건 여러번 꼬지 않았다. 그것은 반죽 자체에 쫄깃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달인의 꽈배기 반죽의 육수에는 건옥수숫대하고 건도라지가 들어갔다. 달인은 밀가루에 끓인 반죽 물을 바로 넣어준 뒤 기계로 반죽을 치대면서 불을 이용해 반죽을 익혔다.

이어 달인은 엿기름을 쪄내면서 아래에는 돼지감자하고 초석잠(석잠풀)을 물을 끌였다. 달인은 엿기름을 막걸리하고 혼합해 보름 동안 숙성한 뒤 다시 원액을 추출해 이스트 대신 사용했다. 또 민들레 잎을 넣고 지은 밥에 물을 넣고 달여 민들레 밥물을 만들었다.

앞서 만든 밀가루 반죽과 민들레 밥물, 숙성한 엿기름 원액, 강황 등을 넣고 손으로 반죽하면 달인의 꽈배기 반죽이 완성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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