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통신] 연천 백의초 학생들 꾸준한 연습 결실

전교생 52명 작은 학교… 道 청소년관악제 대상 수상

연천 백의초등학교(교장 임재탁)은 6월 15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문화예술 감성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이번에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의정부시가 후원해 초ㆍ중ㆍ고 총 25개 팀,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초등부 전교생 100명 미만 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의초는 전교생이 52명인 연천의 작은 학교이다. 3학년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이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감성과 인성을 키워오고 있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임재탁 교장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2013~2020)인 백의초가 이번 수상을 통해 작은 학교에서의 큰 교육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이 더욱 깊어지고, 음악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백의초 교사 김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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