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운전적성정밀검사 업무 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중재)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 업무를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여객ㆍ화물 운수사업법령에 근거하며, 버스ㆍ택시ㆍ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운전자가 대상이다. 해당 업종 운전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거나 중상이상의 사상사고를 유발한 운전자, 그리고 65세 이상의 사업용운전자는 주기적(65세 이상 3년, 70세 이상 1년)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경기북부지역 수검 대상자는 인근 서울(성산 및 노원 소재) 및 강원(춘천 소재) 정밀검사장에서 검사를 받아왔으나, 이번 경기북부 지역 정밀검사장 개소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사업용운전자가 검사받기가 수월해졌다.

이중재 본부장은 “운전적성정밀검사는 교통사고 취약성을 평가하여 교정 또는 교육을 통하여 운전자 요인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장 신설로 민원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특별검사 장비 등 추가 설치를 통해 지역 사업용운전자의 수검편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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