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4선, 의정부을)는 9일 내년 21대 총선 출마와 관련, “의정부 지역구 출마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0일, 의정부시청에서 탈당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 자리에서 한국당을 탈당할 수 밖에 없는 심경을 피력하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다른 사람이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결과가 초래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결코 지역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에 대한 의사를 확고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시 당대표의 출마 여부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내년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선거에서 보수우파의 새로운 중심정당인 우리공화당은 반드시 승리해서 현 정권의 실정을 심판할 것”이라며 “특히, 보수우파의 중심도시인 의정부에서 우리공화당의 큰 승리를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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