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다음 달까지 관내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운영 취약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운영 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을 지나 최대 24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현재 장안구에는 25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에서는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구성으로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 대한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해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심야시간대 교사와 아동비율 준수와 보육교사 근무시간 준수 여부, 보육환경과 급식상태, 소방, 필요경비, 기타 비용의 적정지급 여부, 운영기준 준수 여부 등 아동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시설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장안구 관계자는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철 동시다발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사례를 전파해 건전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