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단장(도수영연맹 회장) 등 2명, 임원으로 참가
경기도 수영 선수와 임원 19명이 오는 12일 개막해 2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지는 2019 광주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9일 경기도체육회와 도수영연맹에 따르면 경기도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을 맡은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을 비롯, 오픈워터 수영의 서문지호 코치(안양시청)가 임원으로 참가하며 경영과 수구, 아티스틱, 오픈워터, 다이빙 등 5개 세부 종목에 총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각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먼저 경영에는 남자 개인혼영의 ‘기대주’인 김민석과 여자 계영의 이근아(이상 경기체고), 남자 계영의 이유연(한국체대) 등 3명이 나선다.
김민석은 24일 남자 개인혼영 200m, 28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하며, 이근아는 21일 여자 계영 400m, 이유연은 26일 남자 계영 800m에 한국 대표팀 영자로 나선다.
또 수구에는 남자부 경기도청 소속의 김동혁, 김문수, 이선욱, 권대용 등 4명이 참가해 15일부터 예선리그를 치르며, 여자부에는 윤예린(경기체고), 조예림(남양주 덕소중), 라이언하나 윤(성남 서현중) 등 3명이 14일부터 예선리그를 갖는다.
다이빙 기대주 김영택(경기체고)은 17일 3m 스프링 보오드, 19일 10m 플랫폼 경기를 치르며, 아티스틱 수영에는 김지혜, 김준희, 이가빈(이상 성남 동광고)이 참가하고, ‘물위의 마라톤’인 오픈워터 수영 여자부에는 이정민과 정하은(이상 안양시청)이 나란히 14일 10㎞, 18일 혼성 단체전에 나서고, 남자부 백승호(오산시청)는 13일 5㎞, 18일 혼성단체전에 나서 물살을 가른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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