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54)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0일 제6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더욱 성장해 가야 한다”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거시적인 추진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바이오와 헬스, 5G와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투자와 기업 유치, 산학연 협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추 도시로 육성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 토지·주택정책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국토교통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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