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5년 만에 연극 '미저리'로 무대에 돌아오게 된 웃지 못할 이유(?)를 밝혔다.
김성령은 11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연극 '미저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는 14일에 첫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이 "연극 출연은 5년만이다. 5년 주기로 계속 했던 것 같다"고 하자, DJ 김영철은 "연극으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거절을 못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기사를 봤었는데, 어제 '라디오스타' 출연 했을 때도 예능 출연을 거절을 못해서 나왔다고 한 얘기를 들은 것 같다"면서 "저한테 공연한다고 연락해주셨는데 그때 라디오 출연 말씀드리니까 흔쾌히 나오겠다고 하시지 않았나. 거절 못해서 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나름대로 선별한다"며 다급한 변명을 내놔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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