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 7기 제2차년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 31개 시ㆍ군의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인선은 민선 7기 초대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해 7월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임명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염 시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직접 차기 협의회장으로 추천했고, 31개 시ㆍ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은 이를 모두 동의했다. 안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안 협의회장은 “성공하는 경기도, 성공하는 이재명 도지사를 위해 서로 상생ㆍ협력하는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열릴 제6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장소는 이천으로 정해졌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10월 이천에서 열리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역시 같은 시기 이천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당초 순번상 개최지인 성남은 제7차 회의 장소로 미뤄졌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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