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마두역과 일산역 여성안심무인택배함 확대 설치에 이어 탄현역에도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 마두역, 일산역 총 10곳에 택배함 설치를 완료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택배수령 불편함 해소 및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으로서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됐다.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등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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