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최근 인천옹진농협 덕적지점 및 하나로마트가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옹진농협 덕적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지상1층 324평, 지상 2층 84평으로 전체면적 408평이며,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창고, 회의장, 직원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덕적면 주민들은 생필품을 사기 위해 약 50km를 배를 타고 나가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 김모씨(60)는 “이번에 하나로마트가 개점해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은“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지역민의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우리 농협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존의 덕적지점과 하나로마트를 선착장 인근으로 확장·이전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며 “오늘의 개점식이 있기까지 애써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옹진농협 덕적지점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엔 장정민 옹진군수와 안사웃 국회의원,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 방지현 옹진군 부의장, 백동현·신영희·김택선 군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창준 인천옹진농협조합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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