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산양삼 삼계탕 갑부 박유철 씨 이야기

'서민갑부'에서는 산양삼 삼계탕 갑부 박유철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예고편 캡처
'서민갑부'에서는 산양삼 삼계탕 갑부 박유철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예고편 캡처

'서민갑부'에서는 산양삼 삼계탕 갑부 박유철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퇴직 후 자산 50억 원을 번 박유철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유철 씨는 안정적인 교직 생활을 그만두기 전, 평소 관심이 있었던 산양삼 재배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그는 교직 생활 중에도 산에 올라 삼을 심고 관찰과 연구를 거듭하며 10년을 준비했다고.

완벽하게 준비가 끝나자마자 미련 없이 명예퇴직을 신청, 그 후 바로 산을 샀고 면밀한 토양 검사와 풀도 베서 깔아 주는 등 산양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성했다.

유철 씨의 어머니께서는 갑상선 수술 후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악화해 15년간 누워서 생활하셨다고 한다.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아팠던 그는 어머니 병에 좋다는 약초들을 직접 구하러 산을 다녔고, 그때 우연히 발견한 산삼 한 뿌리를 어머니께 갖다 드리면서 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10여 년 준비 끝에 퇴직하고 산양삼 재배를 시작한 유철 씨는 최근 다양한 분야를 만나고 있다. 성공한 산양삼에 안주하는 것보다 꿀이나 자두재배 등 관심 분야에 도전해 제3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지금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배우는 중이라는 유철 씨는 움직일 수 있고 계속 돈을 벌 수 있는 한, 무언가를 창출해내고 개발하고 싶다고 한다.

'서민갑부'는 오늘(2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