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소상공인 지원 본격 나서기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손잡고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신보는 23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이사장, 최승재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신보, 연합회 양 기관이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또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 소상공인의 사업초기 폐업률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경기신보의 부실률까지 낮추는 ‘윈-윈’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협약서에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교류 활동 활성화 ▲경기도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경기도 소상공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방안 모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민우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방안 모색 등 다방면의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 700만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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