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5세 이상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개 동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교육의 주요 내용은 여름철 열사병 예방법 및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폐지를 줍는 동안 열사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이 폭염을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 교육 참석자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쿨토시, 썬캡 등의 냉방용품을 지급해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팔달구 관계자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여러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수요자 ?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