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하대사대부중과 함께 하는 재래시장 벽화 그리기등 재생(마술사) 프로젝트

2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남시장에서 도성훈 교육감과 인하대사대부중 교사와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2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남시장에서 도성훈 교육감과 인하대사대부중 교사와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주현기자

도성훈 교육감이 인하대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교사·학생들과 함께 재래시장 벽화 그리기 등 재생 관련 ‘마술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5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과 교사·학생들은 미추홀구 용남시장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이 술렁이는 사건을 만들자(마술사)’라는 주제로 마을의 문제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벽화 그리기 활동은 지난 22~25일 4일동안 진행됐다.

또 간판 만들기, 전통시장 코디네이터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추진됐다.

마술사 프로젝트는 민관의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성과를 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기획과 예산지원을, 미추홀구청에서 마을의 전문가를, 인하대학교에서 미술전문 인력을, 미추홀 경찰서에서 안전지원을, KCC에서 페인트를, 인하사대부속중학교 학생들이 총출동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마술사 프로젝트가 마을과 학교가 교육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용남시장을 통해 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석형 남부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민·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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