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선수인 좌완투수 오원석(18ㆍ성남 야탑고)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오원석은 우수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뽑혀 SK에 지명됐다.
오원석은 “어릴 때부터 좌완 롤모델로 삼았던 김광현 선배의 경기를 챙겨보다 SK 와이번스의 팬이 됐다. 좋아하는 구단으로부터 지명받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는데 계약을 하고 나니 비로소 실감이 나 더욱 기쁘다”라며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민 SK 스카우트 그룹장은 “오원석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프로 무대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팬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구단의 긍정적인 문화들을 잘 습득해 향후 SK의 주력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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