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과 북부권 19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상 중부권),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상 북부권)이다.
오후 1시 현재 중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과천 별양동 측정소의 0.127ppm이며,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김포 사우동 측정소의 0.13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오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기침과 눈의 자극, 숨찬 증상, 두통과 숨가쁨, 시력 장애를 유발한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차량 사용을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능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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