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전자상가 화재… 소방대원 1명 폭염에 어지럼증으로 병원 이송

5일 오후 2시40분께 파주시의 한 전자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1명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파주지역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으로, 낮 최고기온이 34.3도까지 올라갔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해 건물 외벽의 단열용 스티로폼 등을 태웠다. 다행히 건물 내부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