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아파트의 전기설비에서 불이 나 200세대가 무더위 속 불편을 겪었다.
1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30분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전기 설비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불은 금방 자체 진화됐지만 정전이 발생, 아파트의 500여 세대가 무더위 속 2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한전과 소방 당국 등은 무더위에 급증한 전기 사용량을 설비가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